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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여행 선물, 기념품, 쇼핑 리스트 Best 5 추천

by 작가 김씨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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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몽골'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몽골은 중국의 북쪽, 러시아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까지는 대략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유럽이나 동남아 국가들 대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때 묻지 않은 드넓은 초원과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 편의점 브랜드들이 다수 진출해서, 울란바토르 시내에서는 우리나라의 편의점과 유사한 매장들을 많이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입국해서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한국어 보급률도 높아서 여행하기에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유목민과 게르, 밤하늘의 은하수를 만나볼 수 있는 몽골에서는 어떤 선물들을 사 오면 좋을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초콜릿 - 골든고비 (Golden Gobi) 초콜릿

  세계 어디를 여행하던, 여행 선물로 구매하기 좋은 아이템이 바로 '초콜릿'이죠. 몽골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초콜릿 브랜드로는, '골든 고비 (Golden Gobi)' 초콜릿이 있습니다. 골든 고비 초콜릿은 이름에 적혀 있는 것처럼 '고비 사막'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몽골의 토종 초콜릿 브랜드인데요. 그래서인지 가장 기본적인 바형 밀크 초콜릿 포장지에는 황금색 사막과 낙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초콜릿에는 낙타 모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든 고비 초콜릿 제품 중에는, 게르 형태의 특이한 모양으로 포장된 제품도 있는데요(아래 그림). 몽골에서 사 온 초콜릿이라는 존재감을 뿜어내는 재밌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몽골의 대형 마트인 'Nomin Wholesale'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몽골을 대표하는 초콜릿인 만큼 국영백화점이나 공항 면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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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통차 - 수테차 

  몽골의 전통차인 '수테차' 또한 몽골 여행객들이 사 올만한 추천 아이템입니다. '수테차'는 '우유가 들어간 차'라는 뜻으로 밀크티와 유사한 형태이며, 전통적으로 몽골의 유목민들이 항상 마시는 차 종류입니다. '수테차'의 '수'는 '우유', '테'는 '~와 같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몽골의 겨울은 건조하고 매우 춥기 때문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분 공급을 위해 수테차를 자주 끓여 마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수테차를 끓여 대접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도 했답니다. 건조한 기후에 물을 구하기 어려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물을 끓이는 방식의 차가 아니라 수테차와 같이 우유를 이용한 전통차가 생겨난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여러 브랜드에서 수테차 제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탈바꿈시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티킹 (Tea King)'이라는 브랜드가 있는데, 이외에도 마트나 기념품점, 국영백화점, 공항 면세점 등에서 다양한 수테차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3. 보드카 - 에덴 (Eden), 에복 (Evok), 소욤보 (Soyombo), 칭기스 (Chinggis), 타이가 (Taiga)

  몽골에는 몽골만의 다양한 특색 있는 보드카 브랜드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술 문화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기도 했습니다. 몽골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들로는, '에덴 (Eden)', '예복 (Evok)', '소욤보 (Soyombo)', '칭기스 (Chinggis)', '타이가 (Taiga)' 등이 있습니다.
  '에덴' 보드카는, 병에 그려진 화려한 사슴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부드럽고 목 넘김이 깔끔하며, 숙취가 없어서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도 몽골 여행에서 이 '에덴' 보드카를 마시는 장면이 방송을 타서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에복' 보드카는, 모던하고 깔끔하며 고급스러운 파란색의 패키지로 포장된 제품으로,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소욤보' 보드카는 몽골 보드카 브랜드들 중에서 가격이 제일 비싼 브랜드이며, 포장에는 몽골의 상징인 '소욤보' 문자가 새겨져 있어 '몽골 여행 선물'로서 제격인 브랜드입니다.
  '칭기스' 보드카는 이름에서부터 몽골 브랜드라는 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골드, 화이트, 그랜드칸이라는 세 가지 제품들로 나뉘며, 그중에서 '골드' 제품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타이가' 보드카는 라벨에 영어가 아닌 몽골어로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며, 봄 / 여름 / 가을 / 겨울의 네 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입니다.
  위의 브랜드들 모두 국영백화점, 마트,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각 구매처 별로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물품 반입 제한을 감안해서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주류의 국내 반입 시, 술은 1인당 2병까지, 총합계 용량은 2리터 이하여야 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캐시미어 제품 - 고비 (Gobi), 고요 (Goyo), 알타이 (Altai)

  '캐시미어'는 고지대에 사는 산양들의 얇은 털을 의미합니다. 몽골은 대부분의 국토가 고지대인데요. 수도인 울란바토르 또한 해발 1350미터에 위치할 정도로 해발고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산양을 많이 기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몽골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여름에 영상 40도에 육박하고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등 계절에 따른 온도 차이가 심한데, 이 때문에 산양 털이 더욱 얇고 부드러워 몽골의 캐시미어 제품들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축사 등에서 산양들을 가둬놓고 기르고 털을 채집하는 것이 아니라, 드넓은 자연에서 깨끗한 풀을 먹고 자랄 수 있도록 방목하여 산양을 기르기 때문에 그 품질이 더욱 좋을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유명한 브랜드로는 '고비(Bogi)', '고요(Goyo)', '알타이(Altai)' 등이 있습니다. 퀄리티가 가장 좋은 브랜드를 찾는다면 '고비', 트렌디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고요' 브랜드를 추천드립니다. 각 브랜드들 모두 목도리, 니트, 코트, 장갑, 양말 등 여러 캐시미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 제품들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브랜드들은 국영백화점 또는 구담즈 거리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5. 기념품 - 게르 미니어처

  '게르'는 몽골 유목민이 생활을 영위하던 전통 가이며, 오늘날에는 몽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가 되었죠. 많은 여행객들이 드넓은 초원에 세워져 있는 게르에서 밤을 새우고, 맑은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은하수와 별을 바라보는 유목민 체험을 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합니다. 이렇듯 게르는 여행객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몽골에서는 게르 모양을 이용한 재미있는 제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 예가 '골든 고비' 초콜릿의 게르 모양 초콜릿 제품이죠. 또한 기념품점에서는 '게르' 모양의 미니어처 기념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영백화점이나 나랑톨 시장, 기념품점과 공항 면세점 등지에서 게르 미니어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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