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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선물, 기념품, 쇼핑 리스트 Best 5 추천

by 작가 김씨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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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은 유럽 남부 이베리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로, 대항해시대를 제패했던 나라이며 빠에야와 투우, 씨에스타로 유명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비행기로 약 14시간이 걸리는 먼 나라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나라입니다. 그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여행지는 카탈루냐 지방에 있는 '바르셀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있으며, 피카소 박물관, 가우디의 구엘 공원, 바르셀로네타 해변 등의 여행지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랍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그라나다' 지방, 유럽 전역에서 휴양을 위해 방문하는 '마요르카' 섬 등, 스페인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여행객 분들에게 추천하는 여행 선물, 기념품, 쇼핑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꿀 국화차 - 허니맨스(Hornimans), 아쎈다도(Hacendado)

  '꿀 국화차'는 가격 부담이 적고 무게 또한 가벼워서 많은 양을 구매해서 직장 동료 또는 주변 지인들에게 주기 좋은 여행 선물입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국화차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티백으로 된 차입니다. 꿀 국화차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허니맨스'와 '아쎈다도'가 있는데, 아쎈다도가 조금 더 호불호 없는 무난한 맛이며, 허니맨스 제품은 단맛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합니다. 두 브랜드의 제품들 모두 관광지 근처 마트나 기념품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어서 품절된 매장들이 많다는 후기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꿀 국화차를 찾았다면, 주저 없이 미리 구매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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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뚜론 (Turron) - 비센스 (Vicens)

  '뚜론'은 스페인의 전통 간식으로, 견과류를 꿀, 시럽 등과 함께 갈아서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낸, 마치 우리나라의 엿과 유사한 간식입니다. 예로부터 스페인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먹어오던 간식이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뚜론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비센스'라는 브랜드인데, 스페인 곳곳의 기념품점과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뚜론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도 있는데요, 여러 명이서 같이 모여 큰 조각을 깨서 나눠 먹으면 나쁜 기운이 물러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부럼과 비슷한 의미인 것 같은데, 따라서 큰 제품을 사 와서 여러 명이서 나눠 먹는 선물용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3. 프링글스 하몽 맛

  일본의 '녹차맛 킷캣', 싱가포르의 '킨더 조이 해피 히포'처럼, 그 나라에서만 파는 독특한 맛의 과자들도 놓칠 수 없는 필수 구매 아이템이죠. 스페인에도 그런 제품이 있는데, 바로 '프링글스 하몽 맛'입니다. '하몽'은 스페인의 전통 햄을 뜻하는 말로, 돼지 뒷다리를 소금에 절인 다음 오랜 기간에 걸쳐 숙성한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하몽은 얇게 저며서 빵이나 치즈 등과 함께 먹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와인 안주 등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스페인 여행객이라면, 스페인 사람들의 소울푸드인 하몽 맛이 나는 프링글스를 사 오지 않을 수 없겠죠? 가격도 부담이 없고, 근처 마트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선물로 사 오기 좋습니다.

4. 초콜릿 - 발로르 (Valor)

  '발로르'는 1881년부터 초콜릿을 생산해 온 역사 깊은 스페인의 브랜드입니다. 일반적인 초콜릿에서부터,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코코아 분말 등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 유행했던, 70%, 82%, 92% 등의 카카오 함유량이 표시된 제품들도 있습니다. 또한 '초코라떼리아(Chocolateria)'라는 카페 형식의 매장들도 운영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추로스, 와플 등의 간식과 함께 다양한 초콜릿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음료보다 초콜릿 음료를 주력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카페테리아(Cafeteria)'가 아니라 초코라떼리아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발로르 초코라떼리아를 방문하시거나, 마트와 기념품점에서 발로르 초콜릿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5. 수제 비누 - 사바테르 (Sabater)

  '사바테르'는 사바테르 형제들이 약 85년에 걸쳐서 3대째 운영해오고 있는 수제비누 브랜드로, 전 세계에서 단 5곳에만 매장을 두고 운영 중인 독특한 브랜드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테네, 산티아고 데 칠레, 베네치아, 그리고 바르셀로나에만 매장을 오픈했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구매해야 할 물건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던 아이가 사바테르 비누를 썼더니 상태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100% 천연 성분으로만 제작되며, 아토피 피부와 피부 진정에 좋은 '카렌듀라(Calendura)', 여드름 피부에 좋은 '아르볼 데 떼(Arbol de te)', 복합성 피부에 좋은 '코코(Coco)' 등의 제품들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십 가지 종류의 향과 기능성을 가진 비누들이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분들은 꼭 들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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