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여행 선물, 기념품, 쇼핑 리스트 Best 5 추천(Bonus, Kronan)

by 작가 김씨 2023. 8. 30.
320x100

  아이슬란드는 북유럽의 '아이슬란드 섬'에 있는 섬나라로,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 아일랜드와 그린란드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레이캬비크'이며, 전체 면적은 우리나라 크기와 비슷한 작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꽃보다 청춘'이라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슬란드 렌터카 일주 여행이 유명해졌죠. 아이슬란드는 북극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밤이 긴 겨울에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또한 화산 활동이 풍부하게 이어지고 있는 섬이기 때문에 여러 기암괴석들과 폭포, 온천, 간헐천 등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객들이 가장 즐기는 코스는, 캠핑카를 렌트해서 아이슬란드 전체 섬을 약 일주일 간 돌며 '블루라군 온천', '헤클라 화산', '비크 블랙비치', '요쿨사를론 빙하호' 등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춥고 척박한 환경의 아이슬란드이지만, 그곳만을 대표하는 여러 물건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슬란드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여행 선물, 기념품, 쇼핑 리스트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초콜릿 - 옴놈(Omnom) 초콜릿

  '옴놈(Omnom)' 초콜릿은, 아이슬란드 여행객들에게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 브랜드입니다. 2013년 설립된 브랜드로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전 세계에서 최고의 카카오 원두만을 골라 아이슬란드만의 맛을 첨가해 만드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디자인의 포장지부터 보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 제격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중 가장 추천할 만한 제품은 '라크리스(Lakkris, 감초)'와 '바다 소금' 맛이 합쳐진 초콜릿입니다. 포장지에는 'Lakkriss + Sea salt'라고 표기되어 있고,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감초'를 요리에 특히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감초 + 소금'맛 초콜릿이 탄생했다고 하네요. 아이슬란드가 아니면 경험해 볼 수 없는 맛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특별한 초콜릿 말고도 보편적인 맛들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레이캬비크에는 옴놈 초콜릿 매장과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매장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공장은 투어 또한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옴놈 초콜릿은 매장뿐 아니라, 식료품점인 '보너스(Bonus)', '크로난(Kronan)', 그리고 공항 면세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2. 기념품 - 퍼핀 (Puffin) 굿즈

  '퍼핀(Puffin)'은 광대 분장처럼 생긴 귀여운 얼굴이 특징인 새로,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 종 중의 하나이며 인적 드문 섬이나 해안의 절벽 지형에 서식하는 새입니다. 퍼핀의 산란기인 4월에서 9월 사이에는, 아이슬란드 전역에서 퍼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특히, '웨스트맨(Westman) 섬'에 천만 마리 이상의 많은 퍼핀들이 찾아와 알을 낳기 때문에,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새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기념품점에서는 '퍼핀' 모양의 여러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키링, 장신구, 병따개, 피겨, 퍼핀 그림이 새겨진 컵이나 텀블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아이슬란드를 추억하기 위한 귀여운 외모의 퍼핀 모양 기념품들을 사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화장품 - 블루라군 (Blue Lagoon) 제품

  뛰어난 자연경관과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많은 아이슬란드이지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가 바로 '블루라군 온천'입니다. 세계 10대 온천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 천연 암반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화산 활동으로 인해 뜨겁게 덥혀진 온천수의 영롱한 빛깔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블루라군 온천에서는, 같은 이름의 '블루라군' 화장품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온천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머드가 생산되고 있는데요. 이 머드를 이용한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실리카 머드 마스크 팩', '해조류 마스크 팩' 등의 제품이 가장 인기 있고, '샤워젤', '폼 클렌저' 등의 목욕 용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바디 로션, 풋크림과 스크럽, 데이 & 나이트 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블루라군 온천은 꼭 한 번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블루라군 온천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공항 면세점에서 블루라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 술 - 레이카 (Reyka), 브레니빈 (Brennivin)

  아이슬란드에서 사 올 만한 술은, 보드카 종류인 '레이카'와, 슈냅스(Schnapps)의 한 종류인 '브레니빈'이 있습니다.
  '레이카' 보드카는 보드카를 제조할 때 빙하에서 흘러나온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실제로 한때 아이슬란드에 있는 '랑요쿨'이라는 빙하 위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레이카'라는 이름은 아이슬란드어로 '증기'를 의미하는데요. 아이슬란드는 화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섬이기 때문에, 지열을 이용한 발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지열을 이용하여 원액을 증류시키기 때문에 '레이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듯 아이슬란드의 천연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만들어지는 보드카라는 스토리가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 여행객들은 꼭 사가야 하는 술로 추천드립니다.
  '브레니빈'은 아이슬란드의 전통주로, 감자와 함께 향신료의 일종인 '캐러웨이(Careway)'를 발효시켜 만든 증류주입니다. 캐러웨이는 유럽의 호밀빵 위에 자주 얹히는 작은 씨앗 형태의 식물로, 특유의 향이 강하여 여러 음식에 첨가제로 많이 쓰였다고 하네요. 이러한 캐러웨이 특유의 향을 잘 살려낸 아이슬란드 특유의 양주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아이슬란드에서는 주류 구매가 굉장히 제한적인데요. 공항 면세점과, 정부에서 지정한 주류 판매점인 빈뷔딘(Vinbudin)을 제외한 곳에서는 주류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물용 주류 제품을 찾는 분들은, 공항 내 면세점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는 가격도 저렴하며, 선물용으로 적저 한 작은 용량의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5. 요구르트 - 스키르 (Skyr)

  '스키르(Skyr)'는, 아이슬란드만의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요구르트의 한 종류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소한 이름이기도 한데요.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매일 스키르를 먹을 정도로, 아이슬란드 내에서는 사랑받는 음식이자 디저트입니다. 아침에는 고단백의 식사 대용으로, 오후에는 식사로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주는 건강 디저트 역할을 하는 요구르트입니다. 스키르의 외형은 그릭 요구르트와 비슷하지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요구르트들이 응고를 위해 '산'을 첨가하는 반면, 스키르는 '레닛'이라는 효소를 첨가하여 응고시킵니다. 그런데 이 '레닛'은 우유를 치즈로 만들 때에도 사용되는 효소여서, 스키르는 '매우 부드러운 치즈'의 식감을 나타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스키르는 이러한 발효 과정을 통해서,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의 대부분(90% 이상)이 사라집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유독 많은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 종류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도 건강 디저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Arla Food'의 제품이 있으며, 아이슬란드 내에 있는 여러 식료품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