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추천 쇼핑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여행 시 사 오면 좋을 아이템들이 대해 알아보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이탈리아 여행 선물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이탈리아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이죠. 특히, 모든 유럽사람들은 이탈리아 로마에 한 번쯤은 꼭 가보라고 추천한답니다. 로마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쳤었고, 현재까지도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볼거리와 신화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뿐 아니라, 많은 기념품 또한 만날 수 있답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이탈리아의 쇼핑 아이템들을 만나보시죠.
1. 포켓 커피 초콜릿, 바치 초콜릿
두 초콜릿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초콜릿입니다. 포켓 커피는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현지 구매 가격이 월등히 저렴해서 여행 가서 사 올만하다고 합니다. 소량 포장된 제품들부터 대용량으로 포장된 제품들까지 있다고 하니, 본인 캐리어 상황에 맞춰서 사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포켓 커피의 특징은, 바로 초콜릿 안에 들어있는 에스프레소입니다. 독일에서 살 수 있는 리큐르가 들어있는 초콜릿처럼, 에스프레소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초콜릿을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커피가 들어있다는 재밌는 점 때문에 선물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치 초콜릿은 마치 포춘 쿠키처럼, 초콜릿 안에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하나 먹을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읽는 재미가 있겠죠. 바치 초콜릿은 견과류들이 섞여 있어, 씹는 재미와 초콜릿의 단맛, 견과류의 고소함이 섞인 초콜릿입니다. 이탈리아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마비스 치약
독일에 아요나 치약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마비스 치약이 있습니다. 포장지가 고급스러워,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향과 맛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여러 제품들 중에서 자유롭게 고를 수 있습니다. 25ml 정도의 소용량 치약이 6~7개 정도 들어있는 선물세트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런 세트 상품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마트와 약국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 일리 커피
커피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찾을 수 있는 기념품 중, 커피를 빼놓을 수 없겠죠? 일리 커피는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지고 공식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어 흔해져 버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 많이 찾는 선물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일리 카페 1호점이 있다고 하니, 트리에스테를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일리 커피의 설립자는 헝가리 출신의 '프란체스코 일리'라고 하며, 1933년에 트리에스테로 이주한 뒤 세운 카페가 일리 카페 라고 합니다.
4. 비알레띠 모카포트
모카 포트는 아주 쉽게 말해,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곱게 간 커피 가루와 물을 붓고, 그 안의 물을 가열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식의 작은 주전자입니다. 이탈리아 가정집의 90% 정도가 모카 포트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제품입니다. 그러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모카포트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 선물, 기념품 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비알레띠에서 나오는 모카포트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4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데, 국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엔, 이만한 선물이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비알레띠 홈이라는 이름의 비알레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카포트 외에 다양한 커피 관련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