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일 여행을 가서 오면 좋을 기념품, 선물들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가르니에 클렌징 워터, 유세린 아이크림, 뮤즐리, 멀티 비타민 젤리, 아요나 치약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23.06.19 - [분류 전체 보기] - 독일 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리스트 정리 (DM, REWE))오늘은 그 제품들 외에 추가적으로 선물용으로 사 오면 좋을 아이템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독일은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며 국토 전체가 초토화되었으며, 그 이후에 재건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와 같이 몇백 년, 혹은 천 년이 넘는 유적들이 남아있진 않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기계, 화학 공업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탄생하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여행객들이 독일 제품들을 사랑하고 선물용으로도 사 오고 있습니다.
1. WMF 주방용품
WMF는 1853년에 설립된, 케이터링 회사로 시작한 브랜드로서, 거의 모든 종류의 주방용품을 제조 판매하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조리기구, 식기류, 주방용품, 커피머신 등 매우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1960년대에 개발해서 판매하기 시작한 커피머신이 크게 성공하여 지금의 명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독일 전역에 2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아웃렛이나 대형 마트에서도 쉽게 WMF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아일리스 차
아일리스 차는 옛 독일 황실에 납품되던 티 브랜드로, 독일 내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우받는 티 브랜드입니다. DM에서는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백화점에 가셔야 구매할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 브랜드로는 영국의 트와이닝, 위타드 오브 첼시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독일에도 이런 프리미엄 티 브랜드가 있었다고 하니, 다음번 여행 때는 찾아봐야겠습니다.
3. 라미 샤프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뷰유하고 있는 라미 샤프도, 독일 태생 브랜드입니다. 한창 공부할 나이의 학생들에게 샤프를 선물하거나, 대학생들에게 만년필을 선물하면 좋아할 것 같네요. 독일의 다른 필기구 브랜드로는, 카웨코, 파버카스텔, 스테들러, 로트링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라미가 제일 높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외국에서는 샤프를 'Mechanical Pencil'이라고 부른답니다. 혹시라도 마트에서 못 찾으시고 점원에게 물으실 때는, 샤프라고 하지 말고 'Mechanical Pencil'이라고 물어보세요. 물론, 공항 면세점에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귀국 직전에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현재는 독일 판매가와 국내 판매가가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현지에서 직접 사 온 선물이라는 점에서 받는 사람들은 큰 감동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알페신 샴푸
이번에는 어른들을 위한 선물인, 알페신 샴푸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고통받고 계시죠. 탈모 방지 샴푸로 유명해진 알페신 샴푸는 독일 마트 DM이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마트 내 헤어 제품 코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페신 샴푸는 최근 국내에서도 탈모 방지 샴푸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죠. 아마 독일 샴푸 중에 제일 유명한 샴푸가 알페신 샴푸인 것 같습니다. 탈모 방지용 알페신 샴푸 제품은,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인데요, 더 강한 탈모 방지 효과를 위해서는 카페인 리퀴드 제품과 함께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